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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 호주공기 마시자/[코드. ]

[코드13] 명품이 되어라

어떻게 잠이 든건지 기억이 안나고 눈을 뜨니 새벽 4시....@.@a

내용은 4월 21일 일요일...

포스팅은 4월 22일 월요일 새벽 4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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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계속 꾸물꾸물 거리며 비가 내렸다 안내렸다를 반복하더니

9시 50분에 교회 픽업이 집앞으로 와서 8시에 일어나 일찍 준비할려 하였지만 9시에 눈 번쩍!!

후다닥 씻고 준비하고 교회로 출발~~~!!

비는 계속해서 많이 내리고 있었다.

 

교회는 12시 예배라서 항상 이렇게 일찍 출발하면 근처 강가를 거닐며 구경하거나 쉬면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고 들어가는데 비가 이렇게나 오니 밖에서 시간을 보낼수가 없어서 아침도 못먹었겠다 싶어 맥도날드로 향했다.

 

역시나 영어 공부를 위해 Sarah가 주문을 하고! Sarah는 핫케잌과 라때한잔....나는 켈리포니아 Meal~!

맥도날드에서는 항상 빅맥을 먹다가 요즘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매뉴가 나왔는데 켈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한국 맥도날드에서 소개하던 호주메뉴 같은거라고 보면 될듯하다. 켈리포니아는 매콤한게 나름 괜찮았다.

(언뜻 미국같아 보이지만 여긴 호주임 :-D )

 

맥도날드에서 한시간 가량 먹고 이야기하다 예배시간에 맞춰서 간 교회...

 

호산나 교회는 12시 15분에 예배가 시작되고 점심식사후 2시 15분에 오후 예배가 시작되는데 이때 오후 예배는

청년부 예배로 이루어 진다. 지난주 부터 이렇게 바꼈는데 난 못가서 이번주가 처음..

지난주가 어땠고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예배는 본예배보다 오후의 청년부 예배때 말씀이 더 머리에 남았다

 

명품 인생을 살것이냐 짝퉁 인생을 살것이냐


청년들 대부분은 워홀러들이다. 유학생, 영주권자, 이민자등은 소수이다.

 

워홀러는 워킹을 하러 이곳에 온 사람들이다. 호주의 문화를 만끽하고 즐기고 느끼는 것도 포함이 된다 물론.

하지마느한국에서 가져온 마음가짐 그대로 사는 사람이 많지 않다라는 것이다.

 

임금높고, 자유의 몸이고, 눈치 안봐도 되고.....내 맘대로 살기 짝 좋다는 것이다. 진짜...

 

어떻게 살것인가.. 대충? 남들 하듯이? 짝퉁인생이다. (한국에서도 이러면 안되지만...)

적당히 적당히 남이하면 나도 하는...(하하의 "니가하면 나도한다"? ㅎㅎ)

 

고민하고 노력하여 주어진 사회를 잘 이용하여 명품인생으로 살라고 말씀을 하셨다

오늘 아마도 많은 청년부 사람들이 느낌점이 많았을 것이다.

물론 워홀러가 돈을 벌러 왔지만 어떻게 일만 할 수 있겠나...놀땐 놀지만 잘 이용하라는 거다.

 

돈을 열심히 벌어서 명품을 내몸에 걸치는게 아니라 이곳의 모든것을 잘 이용해서 날 명품으로 만들어야 겠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있다

명품은 명품끼리 논다



(집에 오는 길 머독역에서 바라본 하늘. 언제까지 흐릴거냐...화창한 퍼스의 하늘을 보여줘!)

 

 

Photo by iPad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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