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 워홀 이제 진짜 시작이다)
퍼스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완전 덥다가도 저녁되면 완전 쌀쌀하기도 하고..
감기걸리기 딱 좋은 그런 날씨.
지난 포스팅에서고 이야기 했지만
호산나 교회센터는 최장 6박7일이다
나도 예외없이 아무리 더 지내고 싶어도 나오게됐다
무지 아쉽지만..
여기서 아쉬운 마음은 물론 금전적으로 엄청 세이브가
가능하기에 아쉬운 것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같이 밥먹고 어울리고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얻고 하는 부분이 제일 아쉬웠다
일주일전 풀었던 짐을 다시 싸고서 안녕~
여기서 잡이랑 쉐어는 한국에서 정해놓고 온 상태였다
친구의 친구가 사는집과 잡을 한국에 들어가게되면서
내가 그대로 다시 이어받게 된것이다
주위에 래주메를 돌리고, 연락기다리고, 힘들게 돌아다니고, 최소 몇주 한달이상을 기다리는 모습이
여기서는 대부분의 워홀러들의 모습이다. 진짜로....
한국에서 수많은 블로그의 글을 보고, 정보 수집하고 하면서 느끼는 부분이랑
이 곳에 와서 느끼는 부분은 상당부분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보면 난 상당한 행운아인 것이다. 시급도 전혀 낮지가 않고... 럭.키.가.이 v
인터뷰와 트라이얼은 센터에 있을때 하루 갔었다.
인터뷰만 보는 날이었다.
근데 인터뷰랄것도 없이 인사하고, 언제든 일이 가능하냐~ 비자 타입물어보고 하더니!!!
"오늘 트라이얼 두시간 해~" 뭥미...
어쩌겠는가 하라면 해야지 -_-;;
한시간쯤 지났을까... 너 그냥 오늘부터 일해~ 또 뭥미...
결국 난 인터뷰하러 갔다가 트라이얼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럭.키.가.이 v
아! 난 큰 레스토랑에서 키친핸드에서 일한다. 겁나 빡세다...진짜..
이놈의 힘든 키친핸드 이야기는 차차 쏟아내야겠다 ㅎㅎㅎㅎ
'[WH] 호주공기 마시자 > [코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드7] 자리를 잡아가는 일상들 (0) | 2013.03.31 |
---|---|
[코드6] 프리맨틀(Fremantle)에 반하다 (0) | 2013.03.24 |
[코드4] 킹스파크(Kings Park)를 걷다... (0) | 2013.03.15 |
[코드3-1] Perth City를 돌아보다 (0) | 2013.03.11 |
[코드2] South Perth에서 시작하다 (5) | 2013.03.09 |